한반도 평화☆언론 4424

[사설] 양제츠 방한, 미-중 편들기 아닌 ‘외교 원칙’대로

[사설] 양제츠 방한, 미-중 편들기 아닌 ‘외교 원칙’대로 등록 :2020-08-19 17:40수정 :2020-08-20 02:42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3월30일 청와대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특별대표 자격으로 방한한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중국 외교정책을 총괄하는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이 2년여 만에 방한해 22일 부산에서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회담한다. 이번 회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문제를 비롯해, 한-중 코로나19 대응 협력, 양자 관계, 한반도 및 국제정세 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양 정치국원의 방한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중국 최고위급의 한국 방문이며, 중국 쪽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

[#신앙의 본질에 관한 무지]‘친한기총’ 한교연도 “예배 강행” 메시지…정부 방역 대책에 정면 도전

‘친한기총’ 한교연도 “예배 강행” 메시지…정부 방역 대책에 정면 도전 등록 :2020-08-20 17:26수정 :2020-08-20 18:14 19일 대표회장 명의로 회원들에게 문자메시지 발송 “예배 멈추지 말라…모든 책임은 한교연이 지겠다” “코로나 확산 진원지인 개신교계의 무책임” 비난 일어 정부가 19일부터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 교회에 대해 비대면 온라인 예배만 허용하는 등 모든 대면 행위를 금지하는 행정조처(집합금지)를 내린 가운데, 개신교 연합기관 중 하나인 한국교회연합(한교연)이 소속 회원들에게 “예배를 멈추지 말라”는 문자를 보내 논란이 일고 있다. 교회발 코로나19 사태가 일파만파로 확산하는 가운데 당국의 방역 대책을 무력화하는 무책임한 처사라는 비난이 거세다. 20일 개신교계..

김문수 “내가 국회의원 3번 했다”···코로나19 검진 요청하는 경찰에 호통

김문수 “내가 국회의원 3번 했다”···코로나19 검진 요청하는 경찰에 호통 박순봉 기자 gabgu@kyunghyang.com 입력 : 2020.08.19 18:31 수정 : 2020.08.19 19:59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요청한 경찰관들에게 “왜 나를 데려가려고 하느냐” “내가 국회의원을 3번 했다”며 호통을 친 영상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난 17일 올렸다. 김 전 지사가 SNS에 영상과 함께 올린 글을 보면, 김 전 지사는 지난 17일 유튜브 ‘김문수TV’ 녹화를 마치고 집에 가기 위해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역 승강장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던 중 경찰관들이 자신에게 코로나19 검진을 받을 것을 요청하자 이를 거부했다. 당초 경찰들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예배..

5·18 묘역 무릎꿇은 김종인 “광주시민에 사과 이제 첫걸음”

5·18 묘역 무릎꿇은 김종인 “광주시민에 사과 이제 첫걸음” 등록 :2020-08-19 18:46수정 :2020-08-20 02:45 호남·중도층 끌어안기 가속 행보 “부끄럽고 죄송, 너무 늦게 찾아와” 1300여자 사과문 읽으며 울먹임도 5·18망언·국보위 참여 등 거듭 사과 시민들 환영속 “망언의원 제명” 항의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무릎을 꿇고 참배하고 있다. 광주/연합뉴스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광주 5·18 민주묘지에서 무릎을 꿇었다. “부끄럽고 죄송하다. 너무 늦게 찾아왔다”며 울먹이기도 했다. 전례 없는 보수 정당 대표의 ‘무릎 사과’는 호남 및 중도층 민심을 겨냥한 포석으로 읽힌다. 비대위 출범 이후 처음으로 ..

“신도·헌금 사수” 개신교회가 코로나 전파 진원지 된 이유

“신도·헌금 사수” 개신교회가 코로나 전파 진원지 된 이유 등록 :2020-08-19 15:31수정 :2020-08-19 19:37 [왜 개신교 교회가 코로나 전파 진원지 됐나?] 통성 기도·예배 뒤 식사에 코로나 일파만파 “성당은 공무원 조직, 절은 공기업, 교회는 자영업” 목사 개인 역량에 교회 성패 좌우되는 상황 새벽기도·헌금·출석 독려 등에 열성적 코로나로 출석 신자 급감하자 개신교 위기감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 집회에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가톨릭 성당도 다수가 모여 주일 미사를 드리고, 불교 사찰도 법회를 연다. 그런데 유독 개신교 교회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그 이유는 뭘까? 집합시설을 운영한..

버스 이용해 광화문 집회 참여…대구에서만 1600명

버스 이용해 광화문 집회 참여…대구에서만 1600명 입력 : 2020-08-19 17:00 권영진 대구시장이 19일 오전 대구시청 2층 상황실에서 수도권 코로나19 확산에 관련해 대구시 긴급방역대책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 광화문 집회에 버스를 이용해 참가한 대구지역 인원이 1600명으로 파악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19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구시 긴급방역대책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대구시가 전세버스운송조합과 개별 버스업체를 통해 확인한 결과 약 1600여명이 버스를 이용해 단체로 집회에 참여했고 버스 49대가 동원됐다. 권 시장은 “광화문 집회 대구 총괄 관계자와 버스 인솔자 등에 참석자 명단을 18일까지 제출하도록 공문으로 요청했으나 개인정보보호 등의 이유..

“광화문집회 몰려온 버스 최소 79대”…전국 방역 초비상

“광화문집회 몰려온 버스 최소 79대”…전국 방역 초비상 등록 :2020-08-19 20:46수정 :2020-08-20 02:44 대규모 연쇄 감염 우려 박주민 의원, 버스목록 제보받아 “경남 22대·대구 19대·경북 12대 등 계좌번호와 담당자 이름 담겨… 더 많은 차량 출발했다는 증언도” 경찰, 집회 참가자 소재파악 위해 질본에서 명단 전달받아 검토중 통신사에 휴대전화 접속 정보 요청 집회 참석 차명진 전 의원도 확진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19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화문 집회 참석자들에게 자진 검사 협조 요청을 하고 있다. 이날 박 의원은 광화문 집회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전세버스 리스트 파일을 제보받아 질병관리본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지난 15일 서울 도심에서..

“어떻게 버텨왔는데…” 시민들, 교회발 재확산에 분노·허탈

“어떻게 버텨왔는데…” 시민들, 교회발 재확산에 분노·허탈 등록 :2020-08-18 18:15수정 :2020-08-19 02:31 방역지침 따르며 ‘방콕’했는데 또… “화가 나서 어찌할 바 모르겠다” 피로도 쌓인 의료진 “다시 원점…” 자영업자·비정규직은 생계 끊길판 학부모들 비대면 수업 연장에 속상 18일 오전 서울 성북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 앞에 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줄을 서고 있다. 이날 성북구 한 가정어린이집 원장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등원했던 어린이들이 검사를 받아야 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교회발 코로나19 재확산’에 방역지침을 충실히 따랐던 시민들이 분노와 허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

“신천지 때보다 엄중한 상황”…추가 병상확보 등 서둘러야

“신천지 때보다 엄중한 상황”…추가 병상확보 등 서둘러야 등록 :2020-08-16 20:51수정 :2020-08-16 22:06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배경과 전망 교회발 수도권 코로나19 감염 급증 n차 감염, 고령층 다수 확진 등 비상 정부 “대규모 재유행의 초기 단계” 병상 추가 확보 등 신속히 대비해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인근에서 16일 오후 방역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연합뉴스 수도권에서 코로나19 감염이 급속도로 확산되자, 16일 정부는 ‘대규모 재유행의 초기 단계’로 현 상황을 규정했다. 앞으로도 확진자가 늘어날 위험요인이 곳곳에 지뢰처럼 깔려있는 데다가, 방역당국의 통제를 벗어난 상태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n차 감염’까지 우려되고 있는 탓이다. 정부..

“전광훈, 사회를 병들게 해…재수감 필요” 靑청원 등장

“전광훈, 사회를 병들게 해…재수감 필요” 靑청원 등장 뉴시스 입력 2020-08-15 20:21수정 2020-08-15 20:22 15일 기준 사랑제일교회발 코로나 확진자 총 134명 "종교의 탈을 쓰고 사회 안전 해치는 전씨 재수감해야" 전광훈 "바이러스균을 우리 교회에 갖다 부었다" 주장 집회금지 명령에도 대규모 집회를 강행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재수감해달라는 청와대 청원글이 등장했다. 전 목사는 집회에서 특정 정당 지지를 호소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지난 4월 보석으로 석방됐다. 15일 청와대 청원게시판에는 ‘국민민폐 전광훈의 재수감을 촉구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은 올라온지 2시간 만인 오후 6시 기준 1만2170여명의 동의를 얻었다. 작성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