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코로나 ‘대유행 위기’ 경고, 다시 방역 고삐 조일 때다 등록 :2020-08-14 19:06수정 :2020-08-15 02:35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일어난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우리제일교회 전경.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갈수록 가팔라지고 있다. 확산 규모도 규모려니와, 확산 양태가 유달리 동시다발적이다. 여기에 15일부터 연휴가 시작되고, 인파가 밀집하는 야외 집회까지 예고돼 있다. 감염의 진원지로 떠오른 교회들도 일요일 예배를 앞두고 있다. 대규모 집단감염이 현실화하는 건 아닌지 우려된다. 상황이 엄중하다. 긴장의 끈을 바짝 조이고 방역에 만전을 기할 때다. 14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발표한 13일 하루 신규 확진자 수(14일 0시 기준)는 103명이다. 국내 감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