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자체·주민들 온종일 압박과 설득…대북전단 살포 막았다 등록 :2020-06-19 22:22수정 :2020-06-19 22:28 통일부·법무부·경찰 “엄정 대응” 접경 주민들도 “적대행위” 성토 인천시는 직접 찾아가 설득까지… 결국 탈북단체 주말 계획 접어 국민 여론도 “살포 반대” 60% 19일 낮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개성공단 일대. 파주/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탈북민단체의 대북전단 살포가 예고된 주말을 앞두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접경지역 주민들은 북한의 공격 빌미를 차단하고자 19일 하루 종일 분주히 움직였다. 파국을 막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면서, 북한을 향해 쌀 페트병을 보내려던 탈북민단체도 지자체의 설득으로 막판에 계획을 접었다. 대북전단 살포 반대 여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