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언론 4424

‘대선 이긴 당이 법사위’ 잠정안, 통합당 의원들이 거부

‘대선 이긴 당이 법사위’ 잠정안, 통합당 의원들이 거부 등록 :2020-06-29 17:47수정 :2020-06-29 22:28 28일 밤 의견접근→29일 오전 결렬 통합당 ‘후반 2년 법사위원장’ 요구 민주당 난색에 국회의장이 중재안 통합당 의원들 “실익 없다” 수용 안해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오른쪽)가 29일 오전 국회에서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단간의 개원협상이 결렬된 뒤 기자간담회을 하기위해 입장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8부능선을 넘은 듯했던 21대 국회 원 구성 협상이 29일 최종 결렬된 것은 핵심 쟁점이던 ‘후반기 법제사법위원장’ 배정 원칙을 두고 여야가 끝내 합의점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이다. 여야는 이날 합의가 무산된 뒤 협상 결렬의 책임을 상대 당..

트럼프 “볼턴이 원한건 폭격뿐…북한에 ‘리비아모델 적용’ 실수”

트럼프 “볼턴이 원한건 폭격뿐…북한에 ‘리비아모델 적용’ 실수” 등록 :2020-06-26 23:35수정 :2020-06-26 23:37 볼턴 대북정책과 이라크 침공은 잘못이라 비판…“웃는 모습 못봐” “중국·북한보다 다루기 힘든 나라는 미국”이라며 민주당 비난 존 볼턴 전 백악관 안보보좌관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미쳤다”며 “웃는 것을 본 적이 없고 그가 원하는 것은 오로지 폭격뿐”이었다고 맹비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가 위스콘신주에서 진행한 타운홀미팅에서 자신을 저격한 회고록을 내놓은 볼턴 전 보좌관을 향해 “똑똑하지도 날카롭지도 않았다”며 “일을 잘 해내지 못했다”는 힐난을 쏟아냈다. 볼턴은 이 회고록에서 중국, 북한,..

정세현 “김정은, 미군 개입 부를 수 있어 대남 군사행동 보류”

정세현 “김정은, 미군 개입 부를 수 있어 대남 군사행동 보류” 등록 :2020-06-27 10:27 “경협은 문 대통령·김 위원장의 약속…한국, 미국 더 설득해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대남 군사행동 계획을 보류한 것은 미국의 개입을 피하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통일부 장관을 지낸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분석했다.정 수석부의장은 "미국 정찰기가 감시하는 가운데 북한이 실제 무력을 행사하는군사도발에 나서면 미군 개입을 부를 수 있다고 생각해 김 위원장이 군사행동을 보류했다"고 27일 보도된 일본 요미우리(讀賣)신문 인터뷰에서 밝혔다.그는 북한이 대북 전단 논란을 계기로 남측을 압박한 것은 "북한 내 불만을 외부로 돌리지 않으면 안 됐기 때문"이..

충남대병원 방문자 2명 코로나19 확진…응급실 부분 폐쇄

충남대병원 방문자 2명 코로나19 확진…응급실 부분 폐쇄 등록 :2020-06-27 22:08수정 :2020-06-27 23:16 폐렴 환자와 함께 26일 충남대병원 응급실 방문한 아내·아들 확진 30대 남성 부자와 직장동료도 감염…남성 2명, 24·26일 각각 교회서 예배 '감염원 깜깜이' 확진자 속출에 방역 당국 골머리 27일 오후 대전 중구 충남대병원 응급실 앞으로 의료진이 지나가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 병원 응급실에 다녀간 사람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왔다는 보고를 받은 이 날 오후에 동선을 추적해 부분 폐쇄 조처하고 긴급 방역을 했다. 2020.6.27. 연합뉴스. 27일 대전에서 충남대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모자 등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

안양 주영광교회 관련 확진자 속출…이틀새 11명

안양 주영광교회 관련 확진자 속출…이틀새 11명 등록 :2020-06-27 20:05 안양 3명·군포 8명…군포 확진자 21·24일 예배서 30명 접촉 원장 확진 군포 바른길어린이집 폐쇄…당국 “n차 감염 확산 우려” 27일 경기 안양에 있는 주영광교회에서 신도와 가족 등 모두 11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사진은 안양시 만안구에 위치한 주영광교회. 2020.6.27. 연합뉴스 경기 안양에 있는 주영광교회에서 신도 1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교회에서는 지난 21일과 24일 예배에 기존 군포 확진자가 참석해 신도 30명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되면서 이를 통한 'n차 감염' 가능성이 있어 방역당국..

북한인권 뒤에 숨은 ‘무리한 돈벌이’…누굴 위해 대북전단 날리나

북한인권 뒤에 숨은 ‘무리한 돈벌이’…누굴 위해 대북전단 날리나 등록 :2020-06-26 20:47수정 :2020-06-27 02:05 뉴스분석 ‘북 인권개선’ 명분의 허상 남북관계·북쪽 가족 위기에 빠뜨리는데 탈북단체, 여론 반대에도 강행 단속 이전엔 취재요청 등 요란 “시끄럽지 않으면 모금 안돼” 증언 경찰, 박상학 형제 압수수색 박상학 자유북한연합 대표가 26일 오후 동생 박정오씨가 대표로 있는 서울 일원동 사단법인 큰샘 앞에서 경찰의 압수수색에 항의하는 발언 하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대남 군사행동 계획 보류”를 결정해 긴장된 남북관계가 ‘숨고르기’에 들어갔지만, 일부 탈북민 단체는 대북전단 살포를 계속하겠다고 공언해 위태로운 남북관계에..

김두관 “통합당, 을들의 전쟁에 기생할 생각 말라” 반격

김두관 “통합당, 을들의 전쟁에 기생할 생각 말라” 반격 등록 :2020-06-27 15:18수정 :2020-06-27 15:19 “하태경, 대단하다는 청년들 바람이 연봉 3천500만원이냐”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한겨레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27일 자신의 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 보안검색 직원 직접 고용 관련 발언을 두고 야권의 비판이 이어지자 "로또 취업이니 불공정이니 생트집이 계속되고 있다"고 반격에 나섰다.김 의원은 전날 "조금 더 배웠다고 비정규직보다 2배가량 임금을 더 받는 것이 오히려 불공정"이라고 말해 야권 인사들로부터 거센 공격을 받았다.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등의 비판을 언급, "정규직 전환이 예정된 보안검색 직원을..

“중국, 손 떼라”… 미 상원 ‘홍콩자치법’ 만장일치 통과

“중국, 손 떼라”… 미 상원 ‘홍콩자치법’ 만장일치 통과 입력 : 2020-06-26 05:08 미국 상원이 중국의 홍콩 자치권 억압을 지지한 개인과 기업에 제재를 부과하는 내용의 ‘홍콩자치법’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은 “이 법안에 따라 미 정부는 홍콩의 자치권 침해에 연루된 중국 관료와 홍콩 경찰 등을 제재할 수 있고, 이들과 거래한 은행에도 세컨더리 보이콧(제3자 제재)을 가할 수 있게 된다”며 이같이 전했다. 하원 표결을 거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하면 정식으로 발효된다. 이 법을 대표 발의한 크리스 밴홀런(민주) 상원의원은 “중국이 홍콩의 자치권을 침해하려고 행동한다면 대가가 따를 것이라는 분명한 메시지를 중국에 전달한 것”이라고 자평했다. 공동발의에 참..

문 대통령 “가장 슬픈 전쟁 끝내기 위해 북한도 나서달라”

문 대통령 “가장 슬픈 전쟁 끝내기 위해 북한도 나서달라” 등록 :2020-06-25 21:39수정 :2020-06-26 02:42 6·25 한국전쟁 70주년 기념식서 국군전사자 유해 147구 직접 맞아 “통일 이전에 사이좋은 이웃 되길” 평화 통한 남북 상생의 길 강조 고령층 고려해 첫 저녁 기념식 문 대통령 “호국영웅 영원히 기억”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6·25 전쟁 제70주년 행사에서 조국에 귀환한 147구의 호국영령에게 유가족과 함께 헌화하고 있다. 성남/청와대사진기자단 6·25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이 꺼낸 화두는 ‘종전’과 ‘평화’ ‘번영’이었다. ‘삐라 갈등’으로 불편한 관계에 놓인 북한을 향해선 종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주문했다. 문 대통령..

[사설] 주식 양도세 전면 도입, ‘자산 과세’ 강화 첫발 되어야

[사설] 주식 양도세 전면 도입, ‘자산 과세’ 강화 첫발 되어야 등록 :2020-06-25 18:41수정 :2020-06-26 02:38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8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금융세제 선진화 추진 방향’에 대해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모든 금융투자상품에서 얻은 이익에 세금을 물리는 세제 개편 방안을 25일 내놨다. 주식·채권·파생상품 투자로 얻은 순이익을 ‘금융투자소득’으로 합산해 20~25%의 소득세를 부과하는 게 핵심이다. 그동안 비과세이던 개인투자자의 국내 상장주식 양도소득도 2천만원을 넘으면 2023년부터 세금을 물게 되고, 현행 증권거래세율(0.25%)은 0.15%까지 인하된다. 정부는 앞으로 공청회 등 의견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