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는 다니지만 왜 다니는지 글쓴이/봉민근 신앙은 현대인이 지니고 다녀야 할 장식품이나 액세서리가 아니다. 말로는 기독인라고 말하지만 삶은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지 못하는 것이 우리의 딜레마다. 교회에는 다니지만 왜 다니는지 분명하게 알지 못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믿음 생활은 하지만 믿으나 마나 형식과 습관에 따라 교회만 왔다 갔다 할 뿐 그리스도인으로서 아무런 능력이나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그야말로 무늬만 신자인 사람들만 양산되는 현대 교회는 진정한 복음의 능력도 권위도 모른다. 하나 정도에 종교가 필요해서 다닌다면 본질을 크게 벗어난 것이다. 예전에 내가 어릴 적 강단에서 울려 퍼지는 메시지와 오늘날의 설교와는 크게 다르다. 그중에 하나가 십자가 복음에 대한 설교다. 그 시절에는 예수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