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골산☆칼럼; 설교원고모음 5414

교회에는 다니지만 왜 다니는지 [봉민근]

교회에는 다니지만 왜 다니는지 글쓴이/봉민근 신앙은 현대인이 지니고 다녀야 할 장식품이나 액세서리가 아니다. 말로는 기독인라고 말하지만 삶은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지 못하는 것이 우리의 딜레마다. 교회에는 다니지만 왜 다니는지 분명하게 알지 못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믿음 생활은 하지만 믿으나 마나 형식과 습관에 따라 교회만 왔다 갔다 할 뿐 그리스도인으로서 아무런 능력이나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그야말로 무늬만 신자인 사람들만 양산되는 현대 교회는 진정한 복음의 능력도 권위도 모른다. 하나 정도에 종교가 필요해서 다닌다면 본질을 크게 벗어난 것이다. 예전에 내가 어릴 적 강단에서 울려 퍼지는 메시지와 오늘날의 설교와는 크게 다르다. 그중에 하나가 십자가 복음에 대한 설교다. 그 시절에는 예수님이..

교회는 다시 광야로 가야 한다. [봉민근]

교회는 다시 광야로 가야 한다. 글쓴이/봉민근 세상 사람들은 성도들의 점잖지 않고 가벼운 신앙 행태에 대하여 달갑게 여기 지를 않는다. 이성적이기보다는 감정적인 접근 방식의 전도와 성도들의 무분별한 이중적 신앙으로 전도보다는 오히려 교회를 멀리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오랫동안 교회에 다니다가 수많은 사람들이 천주교로 개종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그런 측면이 많이 작용한다고 한다. 불신자들과 대화를 해봐도 천주교는 이성적인 반면에 우리 교회들은 지나치게 감정적으로 신앙생활을 하면서 행함이 없다는 것을 말한다. 실제로 어떤 이들은 말하기를 천주교의 약 100만 명은 개신교의 성도였다는 말까지 돌 정도다. 예수님을 소개해도 논리적이고 이성적으로 말하기보다는 무조건 믿으라고 강요에 가까운 전도 방식 때문에 많은 사..

믿음은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고 사는 것 [봉민근]

믿음은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고 사는 것 글쓴이/봉민근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지시할 땅으로 가라는 명령을 받고 순종하였다. 인생이 그렇다. 내 마음대로 산다는 것이 어찌 보면 자유로울 듯하여도 거기에는 참되고 진정한 평화가 없다.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고 산다는 것은 모든 삶의 주권을 내가 아닌 하나님께 맡기고 산다는 말이 된다. 하나님께 허락받고 하는 일 하나님의 지시를 받고 가는 길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비록 힘이 들고 앞이 보이지 않아도 결국은 하나님께서 그 인생을 책임져 주시기 때문이다. 범사에 감사도 매우 중요하지만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며 사는 것은 더욱 중요하다. 믿음은 하나님을 범사에 인정하고 사는 것이다. 우물 안에 개구리는 그곳이 이 세상의 전부인 줄 알고 산다. 그러나 주님 안에서 살게..

십자가는 길 잃은 자들의 이정표 [창골산 봉서방 제1306호]

십자가는 길 잃은 자들의 이정표 십자가는 저는 자의 지팡이 입니다. 십자가는 눈 먼 자들의 안내자입니다. 십자가는 약한 자들의 힘입니다. 십자가는 절망에 빠진 자들에게 힘입니다. 십자가는 노예들에게 해방입니다. 십자가는 헐벗은 자들의 옷입니다. 십자가는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치유입니다. 십자가는 물을 찾는 자들에게 샘물입니다. 십자가는 뿌리내린 나무에 부어지는 생명수 물입니다. 십자가는 죄악과 허물에 허덕이는 자들에 구원입니다. 십자가는 죽어 가는 사람들의 생명이요 부활입니다." - 10세기 아프리카 사람들의 십자가 찬송입니다 삶이 귀감이 되는 글 없다. 거지에게 생일날 없고 도둑에게 양심 없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에게 밤과 낮이 없고 참되게 사는 사람에게 두려움이 없다. 그리고 실직자에게 봉급날 없듯 게..

하나님이 참지 않는 두 가지 [창골산 봉서방 제1305호]

하나님이 참지 않는 두 가지 하나님은 연약함과 실수를 참아주시고, 회개하는 사람의 죄를 용서해주신다. 하지만 그분이 참지 않으시는 두 가지가 있는데, 그것은 진실하지 못한 것과 미지근한 것이다. 마음에서 우러나오지 않는 것과 뜨거움이 없는 것, 이 두가지는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것이다. 열정이 없는 교회와 그리스도인을 향해 주님은 이렇게 책망하신다.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더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내치리라" (계 3:16) 『기도하지 않으면 죽는다 E. M. 바운즈 지음, 이용복 옮김』중에서 염려 잠금장치 1. Pray( 기도하라) 문제를 마음에 두지 말고 하나님 앞에 내려 놓으라 기도로 힘을 모은 뒤 두려움과 맞서라 2. Enjoy( 느긋해지라 ) 호들갑 떨지말고 문제를..

하나님에 대한 사모함이 없이 하는 신앙생활 [봉민근]

하나님에 대한 사모함이 없이 하는 신앙생활 글쓴이/봉민근 하나님에 대한 사모함이 없이 믿음은 결코 자라 날 수가 없다. 하나님에 대한 사랑없이 구원 받기만 위해 꼼수로 믿는 신앙은 삶으로 자신의 믿음을 보여 주지 못할 뿐더러 결코 하나님이 기뻐하실 수가 없는 이기주의적 믿음이다. 가슴과 가슴이 통하고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신앙은 언제나 몸과 행동도 뒤 따르게 되어 있다. 거짓과 불의가 없는 순결한 신부 같은 마음으로 신앙생활을 하지 않는다면 결코 하나님 앞에 설 수가 없을 것이다. 어떤 불신자가 다음과 같은 말 하였다고 한다. "당신들의 입은 다 천국에 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몸은 다 지옥에 갈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의 삶이 말과 행동이 다른 이중적인 신앙생활 태도에 대하여 꼬집는 말이지만 믿지 않는 사..

교회만 다니는 불신자 [봉민근]

교회만 다니는 불신자 글쓴이/봉민근 교회를 다녀도 하나님을 진정으로 만나지 못하고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그래서 영적으로 깨어 있는 사람들은 교회 안에 전도가 시급하다 말들을 한다. 머리로는 알고 있고 말로도 믿는다고 하는데 가슴으로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고 신앙생활을 하게 되면 신앙생활이 무덤덤하고 부담스러워지며 열정적이지 못하고 교회에 대한 애착이나 사랑하는 마음이 진실되지 못하고 형식에 그치게 된다. 혹자는 이런 사람들을 가르켜 가장 불행한 그리스도인들이라고 말했다. 엄격히 말해서 이런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불신자나 다름이 없다. 믿는 것 같지만 종교 행위만 있을 뿐 하나님과의 진정한 관계를 갖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이런 사람들은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이라고 해야..

안전이라는 미신 [창골산 봉서방 제1304호]

안전이라는 미신 인생에서 위험은 어디에든지 있다. 만일 살면서 어떠한 위험도 당하고 싶지 않다면 다음의 것을 꼭 지켜라. ① 자동차를 타지 마라-사망 사고 원인의 20%나 된다. ② 비행기나 기차나 배로 여행하지 마라- 모든 사고의 16%를 차지한다. ③ 거리를 걸어다니지 마라-모든 사고의 15%가 거리에서 일어난다. ④ 집에 있지 마라-모든 사고의 17%가 집에 있는 중에 발생한다. 인생에서 안전한 장소는 아무데도 없고 위험 부담이 없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헬렌 켈러는 이렇게 말했다. "안전이라는 것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미신이다. 위험을 피하는 것이 감수하는 것보다 안전하지 않다. 인생은 대담하게 모험을 하든지, 아무것도 아니든지 둘 중 하나다." 당신의 지금 목표가 위험을 무릅쓸 가치가 있는 것..

예수님 외에 모든 신을 버려라. [봉민근]

예수님 외에 모든 신을 버려라. 글쓴이/봉민근 가끔 예수님을 믿지도 않는 사람들이 학계나 방송과 유튜브 같은 곳에서 성경을 강해 하는 것을 본다. 종교 혼합주의 자들이 타 종교와 혼합하여 성경을 해석하고 그것이 진리인양 설파하는 것을 볼 때에 매우 위험한 내용들을 보게 된다. 성경은 성령의 감동으로 쓰여진 진리의 말씀이다. 인간적인 해석이나 사탄적 이해를 경계해야 한다. 종교 통합이나 모든 종교를 하나로 묶어서 그것이 모든 종교의 핵심인 것처럼 말하는 것은 사이버 상에서만의 문제가 아니다. 정치, 사회, 문화, 학계, 언론 출판계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곳에서 자행되는 반기독교적 사상을 심는데 그들의 목적이 담겨진 위험한 사탄의 작품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주의해야 할 것이다. 그들은 타 종교의 신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