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28시간 표류→34시간 만에 피격… 월북했다면 왜? 실종서 사망까지 34시간 재구성 입력 : 2020-09-25 00:12 서욱 국방부 장관이 24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된 공무원 피격 사건에 대해 보고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해 최북단 소연평도 인근 어업지도선에서 실종된 공무원 이모(47)씨는 약 28시간 동안 작은 부유물에 의지해 바다를 표류하다 북한 선박과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는 이씨가 자진 월북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석연찮은 점이 적지 않다. 신발만 남기고 사라진 이씨 24일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11시30분 서해 최북단 소연평도 남측 2.2㎞ 해상에서 근무 중이던 어업지도선 승조원들이 점심시간을 맞아 이씨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