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사표 받으라’ 청원에 추미애 “심각히 받아들인다” 입력 : 2020-11-03 17:22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3일 “국민들의 비판과 우려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검사들의 다양한 의견에도 귀를 기울이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자신의 지휘·감찰권 남용을 비판하는 검사들에 대해 사표를 받으라는 청와대 국민청원 동의자수가 40만명에 이른데 따른 것이다. 추 장관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대다수의 일선 검사들이 묵묵히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고, 법무부 장관으로서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 담보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검찰이 직접수사 위주의 수사기관이 아니라 진정한 인권옹호기관으로 거듭나 모든 검사들이 법률가로서의 긍지를 가지고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