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Facebook) 1328

예레미야 42:1-12 누구의 하나님인가? [조정민 목사]

예레미야 42:1-12 누구의 하나님인가? 현재페이지 URL복사 http://cafe.daum.net/stigma50/EfmC/1240?svc=cafeapiURL복사 예레미야 42:1-12 누구의 하나님인가? 42:3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마땅히 갈 길과 할 일을 보이시기를 원하나이다 1. 내가 지금 무슨 일을 해야? 이 갈림길에서 나는 어떤 길을 택해야 하나? 궁금하거나 불안합니다. 신앙이 있건 없건 자주 흔들립니다. 2. 분명한 음성이나 환상 또는 계시가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기도해도 하나님의 분명한 뜻을 알기가 힘듭니다. 3. 이유는 분명합니다. 평소 하나님과 관계가 소원한 탓입니다. 말씀에 무지한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답답한 일이 생기면 묻습니다. 4...

예레미야 41:1-18 암살과 학살의 참극 [조정민 목사]

예레미야 41:1-18 암살과 학살의 참극 현재페이지 URL복사 http://cafe.daum.net/stigma50/EfmC/1239?svc=cafeapiURL복사 예레미야 41:1-18 암살과 학살의 참극 41:3 이스마엘이 또 미스바에서 그다랴와 함께 있던 모든 유다 사람과 거기에 있는 갈대아 군사를 죽였더라 1. 한 사람이 죽어 수많은 사람을 살리는 일이 있는가 하면, 한 사람이 살아 수많은 사람이 죽음을 맞는 일이 있습니다. 역사의 비극입니다. 2. 패전의 아픔을 딛고 겨우 숨을 쉬는가 했는데 임시 행정수도와 같은 미스바에서 참극이 일어납니다. 총독 그다랴가 암살을 당합니다. 3. 그의 암살은 예고된 것이었습니다. 반바벨론 세력의 핵심인 암몬 왕 바알리스가 유다 왕족 이스마엘과 모의한다는 얘기가..

예레미야 40:1-16 좁은 길을 택한 이유 [조정민 목사]

예레미야 40:1-16 좁은 길을 택한 이유 40:6 예레미야가 미스바로 가서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로 나아가서 그 땅에 남아 있는 백성 가운데서 그와 함께 사니라 1. 나라가 결국 패망했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죽었고 왕은 적국에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이 사실을 예언했던 예레미야도 결박되었습니다. 2. 바벨론 왕의 특별지시에도 불구하고 착오가 생겼던 것일까요. 사령관이 예레미야를 알아보고 석방합니다. 예레미야는 갈림길에 섭니다. 3. 바벨론으로 같이 가자는 제안을 받아들이고 그곳에서 편히 사는 길이 있습니다. 느부갓네살 왕과 느부사라단 사령관이 보증한 길입니다. 4. 다른 길은 유다에 남는 것입니다. 남은 자들 틈에서 말씀을 전하며 소명을 다하는 길입니다. 예레미야는 좁은 길 좁은 문을 선택합니다. 5..

예레미야 39:1-18 심판의 날이 임하다 [조정민 목사]

예레미야 39:1-18 심판의 날이 임하다 39:6 바벨론의 왕이 립나에서 시드기야의 눈 앞에서 그의 아들들을 죽였고 왕이 또 유다의 모든 귀족을 죽였으며 1. 바벨론 군대가 18개월간 예루살렘 성을 포위하고 있던 동안 성안의 백성들 삶은 처참한 지경이었습니다. 최후 함락의 결과는 더합니다. 2. 시드기야 왕과 군사들은 한밤에 도주했으나 다 붙들립니다. 이어서 느부갓네살 왕 앞에서 심문을 받습니다. 그 수모는 정말 끔찍합니다. 3. 시드기야는 두 눈을 뜨고 먼저 두 아들의 죽음을 지켜봅니다. 차례로 모든 귀족들이 죽음을 맞습니다. 마지막으로 그의 두 눈이 뽑힙니다. 4. 사슬로 결박된 채 바벨론으로 옮겨집니다. 시드기야는 이제 더 이상 빛을 볼 수 없습니다. 스스로 죽고자 해도 죽음을 택할 수 없습니다...

예레미야 38:14-28 두려움이 낳은 결과 [조정민 목사]

예레미야 38:14-28 두려움이 낳은 결과 38:19 시드기야 왕이 예레미야에게 이르되 나는 갈대아인에게 항복한 유다인을 두려워하노라 염려하건대 갈대아인이 나를 그들의 손에 넘기면 그들이 나를 조롱할까 하노라 하는지라 1. 두려움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누구든 두려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두려움은 극복되어야 합니다. 두려움에 지면 사로잡히게 됩니다. 2. 두려움에 사로잡히면 분별력을 잃습니다. 제대로 결정하지 못합니다. 결과적으로 파국을 맞습니다. 두려움이야말로 암세포와 같습니다. 3. 두려움 때문에 나아가지 못합니다. 두려움 때문에 과거와 단절하지 못하고 미래로 가지 못합니다. 두려움은 족쇄처럼 사람을 옭아맵니다. 4. 어떻게 이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첫째가 사랑입니다. 사랑은 두려움을..

예레미야 38:1-13 누구를 두려워하고 사는가? [조정민 목사]

예레미야 38:1-13 누구를 두려워하고 사는가? 38:5 시드기야 왕이 이르되 보라 그가 너희 손 안에 있느니라 왕은 조금도 너희를 거스를 수 없느니라 하는지라 1. 최고결정권자의 우유부단과 책임회피는 직무유기와 같습니다. 그 자리는 마지막 결정을 위한 것이고 궁극적인 책무를 위한 직임입니다. 2. 그런데 만약 왕이 모든 권력을 누리고 마지막 책임을 지려고 하지 않는다면 무엇 때문에 백성들이 그를 왕으로 믿고 추앙하겠습니까? 3. 남유다의 마지막 왕 시드기야는 두 세력 사이에서 갈피를 잡지 못합니다. 애굽을 의지하고자 하는 다수와 바벨론에 기운 소수입니다. 4. 안타깝게도 예레미야는 그의 의도와 상관없이 매국노로 취급 당합니다. 바벨론에 항복하는 길이 명맥을 지킨다고 주장하는 탓입니다. 5. 결사항전을..

예레미야 37:1-21 왜 그렇게 궁금한가? [조정민 목사]

예레미야 37:1-21 왜 그렇게 궁금한가? 37:17 시드기야 왕이 사람을 보내어 그를 이끌어내고 왕궁에서 그에게 비밀히 물어 이르되 여호와께로부터 받은 말씀이 있느냐 1. 남유다 왕조의 마지막 왕들은 그야말로 꼭두각시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애굽이 세우거나 바벨론이 세운 왕들입니다. 항상 불안합니다. 2. 애굽이 세워도 애굽과 바벨론의 눈치를 살폈고, 바벨론이 세워도 바벨론과 애굽의 눈치를 살폈습니다. 백성보다 두려운 존재입니다. 3. 국제정세는 바벨론 중심으로 재편될 때입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지만 친바벨론 인사로 오해될 수 밖에 없습니다. 4. 입만 열면 바벨론의 지배를 받아들이라고 하니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조선 말에 일본 지배를 현실로 수용하라고 하는 것과 같지요. 5. 당연히 예레..

예레미야 36:20-32 왜 그렇게 반응하나? [조정민 목사]

예레미야 36:20-32 왜 그렇게 반응하나? 36:24 왕과 그의 신하들이 이 모든 말을 듣고도 두려워하거나 자기들의 옷을 찢지 아니하였고 1. 교만한 사람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믿는 구석이 있습니다. 가진 것을 믿거나 든든하게 여기는 뒷배가 있거나 아니면 내 능력을 믿습니다. 2.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존재조차 관심이 없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오히려 불쌍할 뿐입니다. 3. 그들이 설혹 하나님에 대한 관심을 갖는 일이 있더라도 단지 득이 되는 얘기를 들을 때입니다. 누구나 그런 말에는 귀를 기울입니다. 4. 듣기 좋은 예언이라면 들어보기나 하겠다는 사람에게 듣기 싫은 얘기, 부담스러운 예언을 전한들 무슨 관심이겠습니까?외면할 뿐입니다. 5. 전해야 할 사람이 왕..

예레미야 36:1-19 불순종을 위한 열심 [조정민 목사]

예레미야 36:1-19 불순종을 위한 열심 36:9 예루살렘 모든 백성과 유다 성읍들에서 예루살렘에 이른 모든 백성이 여호와 앞에서 금식을 선포한지라 1. BC 605년 갈그미스 전쟁은 바벨론이 중동 지역의 패권을 확립하는 결정적인 계기입니다. 그러나 주변 국가들의 안보는 요동칩니다. 2. 앗스르는 이미 소멸 단계에 접어들었고, 애굽도 옛 영광을 되찾겠다는 야망을 접어야 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눈치를 보다가 실기합니다. 3. 종교개혁으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요시야 왕은 애석하게도 므깃도에서 전사합니다. 애굽의 바로 느고는 이스라엘을 휘젓고 떠납니다. 4. 느고는 여호아하스를 폐위하고 대신 그의 형 여호야김을 왕으로 세웁니다. 여호야김은 바벨론에 3년간 조공을 바치다 다시 배반합니다. 5. 이런 복잡한 상..

예레미야 35:12-19 가장 지혜로운 인생 [조정민 목사]

예레미야 35:12-19 가장 지혜로운 인생 스티그마 추천 0 조회 7 20.09.23 06:46 댓글 0 예레미야 35:12-19 가장 지혜로운 인생 35:16 레갑의 아들 요나답의 자손은 그의 선조가 그들에게 명령한 그 명령을 지켜 행하나 이 백성은 내게 순종하지 아니하도다 1. 누구나 절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욕망을 좇는 것이 더 매력적으로 보일 뿐 아니라 다수가 사는 방식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2. 더구나 세상은 점점 더 충동과 탐욕을 부추깁니다. 보는 것마다 우리의 욕망을 자극하고 듣는 것마다 우리의 관심을 사로잡아갑니다. 3. 당연히 세태는 절제를 미덕으로 여기지 않습니다. 절제하는 친구는 또래와 이웃 사이에서도 인기가 없습니다. 왕따를 당하기 일쑵니다. 4. 갈림길을 만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