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Facebook) 1328

데살로니가후서 1:1-12 고난에 감춰진 비밀 [조정민 목사]

데살로니가후서 1:1-12 고난에 감춰진 비밀 1:4 너희가 견디고 있는 모든 박해와 환난 중에서 너희 인내와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여러 교회에서 우리가 친히 자랑하노라 1. 대다수 종교인들의 기도는 기복적입니다. 복을 받고 화를 면하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부자로 무병장수하며 살고 싶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2. 종교심의 출발이 그런 것이라면 기독교는 종교가 아닙니다. 복이 아니라 고난을 달라고 기도하고, 그 고난을 이길 힘을 구하며 기도합니다. 3.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회에 두 번째 편지를 보냅니다. 다시 편지를 쓰는 까닭은 앞에 보낸 편지가 미진했거나 새로운 상황 때문입니다. 4. 바울에게 전해진 소식 가운데 마음이 편치 않았던 것은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그릇된 생각입니다. 그러나 일부는 바른 길..

데살로니가전서 5:12-28 마지막 때를 사는 법 [조정민 목사]

데살로니가전서 5:12-28 마지막 때를 사는 법 5:16-18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1. 세상 끝이 오더라도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인생의 마지막 순간을 눈 앞에 두고 있더라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입니다. 2.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성도의 삶은 어떤 모습이어야 합니까? 일상의 현장을 벗어나지 않는 삶입니다. 소명의 자리를 지키는 삶입니다. 3. 태풍 속을 지나갈 때 배에 탄 사람들이 조심해야 할 원칙이 있습니다. 한쪽으로 쏠려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침몰을 앞당길 뿐입니다. 4.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가 재림을 놓고 한쪽으로 쏠리지 않도록 경고합니다. 삶의 균형을 강조합니다. 일상의 아름다운 균형을..

데살로니가전서 5:1-11 밤의 자녀 낮의 자녀 [조정민 목사]

데살로니가전서 5:1-11 밤의 자녀 낮의 자녀 5:4-5 형제들아 너희는 어둠에 있지 아니하매 그 날이 도둑 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니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1. 알면 쉽고 모르면 힘듭니다. 알면 평안하고 모르면 불안합니다. 그러나 어떤 일들은 알아서 좋을 일보다 몰라서 좋은 일들이 있습니다. 2. 우리는 죽을 날짜를 모릅니다. 간혹 세상 떠날 날짜를 미리 예고하고 떠나는 사람이 있긴 하지만 남에게 알려봐야 소용없는 일입니다. 3. 비록 우리가 죽을 날짜를 모른다 해도 언젠가 반드시 죽는다는 사실은 압니다. 그리고 죽음이 가까이 다가올 때 대개 느낌으로 압니다. 4. 성경은 세상의 종말에 대해 두 가지 관점을 알려줍니다. 종말은 반드시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시와 때는 누구도..

데살로니가전서 4:13-18 죽음이 결정하는 삶 [조정민 목사]

데살로니가전서 4:13-18 죽음이 결정하는 삶 4:14 우리가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심을 믿을진대 이와 같이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이 그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 1. 어떻게 살 것인가? 이 질문은 죽음에 대한 이해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죽음이란 무엇인가? 어떻게 죽을 것인가? 다 같은 질문입니다. 2. 젊은 날에는 죽음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채 삶의 태도를 결정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나이 들면 죽음의 이해가 삶을 결정합니다. 3. 예컨대 내가 가진 돈이 얼마인가, 내가 쓸 수 있는 여유가 어느 정도인가, 생각하고 소비를 결정하듯 남은 시간이 삶에 영향을 끼칩니다. 4. 쌀독에서 인심 난다는 말도 그렇습니다. 내가 가진 것들이 다른 사람에 대한 태도도 결정합니다. 삶과 죽음의 이..

데살로니가전서 4:1-12 색욕을 따르지 말라 [조정민 목사]

데살로니가전서 4:1-12 색욕을 따르지 말라 4:4-5 각각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자기의 아내 대할 줄을 알고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과 같이 색욕을 따르지 말고 1. 신앙은 삶과 불가분입니다. 그야말로 신앙생활입니다. 믿음으로 사는 삶이고, 말씀을 따라 사는 삶입니다. 삶의 기준이 바뀐 삶을 말합니다. 2. 바울이 데살로니가를 거쳐가면서 교회가 탄생했습니다. 그들은 삶이 달라졌습니다. 이웃이 살아가는 삶과는 다른 모습, 다른 기준입니다. 3. 그들은 더 이상 자신을 기쁘게 하는 삶, 사람을 기쁘게 하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추구합니다. 구별된 삶입니다. 4. 두 가지 면에서 뚜렷하게 구별되었고 또 구별되기를 힘써야 했습니다. 바로 가정 생활과 직장 생활에서 그 구별됨이 드러나야 했습니..

데살로니가전서 3:1-13 고난 중에 점검할 것 [조정민 목사]

데살로니가전서 3:1-13 고난 중에 점검할 것 3:12 또 주께서 우리가 너희를 사랑함과 같이 너희도 피차간과 모든 사람에 대한 사랑이 더욱 많아 넘치게 하사 1. 바울의 전도 여행은 고난의 연속입니다. 빌립보에서 데살로니가, 베뢰아, 아덴, 고린도로 쫓겨 다니는 동안 그는 약했고 또한 두려웠습니다. 2. 그는 데살로니가의 어린 교회를 두고 급히 떠난 일이 못내 아쉽고 안타까운 나머지 디모데를 통해 근황을 알고 나서야 마음이 놓입니다. 3. 그 어리고 연약한 교회가 믿음을 지키고 있다는 소식에 바울은 안도의 숨을 내쉽니다. “이제야 내가 살 것 같습니다.” 진실한 고백입니다. 4. 그는 예루살렘의 교회가 유대인들의 심한 박해를 견디고 있듯이 데살로니가 교회가 동족의 박해를 견디고 있다는 사실에 감동합니..

데살로니가전서 2:10-20 믿음이 증언하는 것 [조정민 목사]

데살로니가전서 2:10-20 믿음이 증언하는 것 2:10 우리가 너희 믿는 자들을 향하여 어떻게 거룩하고 옳고 흠 없이 행하였는지에 대하여 너희가 증인이요 하나님도 그러하시도다 1. 인간의 종교심은 지극히 정상입니다. 인간이 자신의 한계를 자각하고서도 의지할 존재를 추구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이상한 일입니다. 2. 문제는 ‘누구를 의지할 것인가’입니다. 누구도 의지하지 않겠다면 스스로를 의지하고 믿어야 합니다. 숱한 사람들이 이 한계에 도전합니다. 3. 인간 안에 있는 잠재된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계발된 많은 시도들이 있습니다. 인간 밖의 능력을 끌어다 쓰기 위한 비방도 여럿입니다. 4. 복음은 이런 인간의 종교심과는 출발이 다른 이야기입니다. 인간의 근원적인 존재가 인간 곁에서 부르는 음성이고 나누는 ..

데살로니가전서 2:1-9 왜 그렇게 열심인가? [조정민 목사]

데살로니가전서 2:1-9 왜 그렇게 열심인가? 2:4 우리가 이와 같이 말함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함이 아니요 오직 우리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 함이라 1. 예수가 그리스도다, 메시아다 하는 주장은 먼저 유대인들로부터 가장 큰 저항과 박해를 불렀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모독으로 여깁니다. 2. 지금도 유대교와 무슬림과 같은 유일신 종교가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복음에 대해 극도의 혐오감을 드러냅니다. 이유는 신성의 모독입니다. 3. 사도 바울도 예수님을 만나기 전까지 그리스도인을 박해하는데 앞장섰던 사람입니다. 바울이야말로 그 점에서 BC와 AD가 분명합니다. 4. 예수를 주라고 고백한 이후 바울은 십가가의 죽음과 부활이라는 복음의 핵심을 전하는데 목숨을 드립니다. 이 복음이 그의 전부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1:1-10 본받을 신앙 공동체 [조정민 목사]

데살로니가전서 1:1-10 본받을 신앙 공동체 1:3 너희의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를 우리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끊임없이 기억함이니 1. 사도 바울의 서신서 가운데 첫 번째 편지가 데살로니가전서입니다. 그는 이곳에 오래 머물지 못했습니다. 유대인들의 박해 때문입니다. 2. 그리스 북부 마게도니아 주에서 복음을 전하는데 가장 큰 어려움을 끼친 자들은 헬라 주민들이 아니라 동족이었다는 점이 놀랍습니다. 3. 바울은 결국 데살로니가에서 베뢰아로 갔지만 그들은 그곳까지 쫓아와서 소동을 일으킵니다. 결국 바울은 아덴을 거쳐 고린도로 갑니다. 4. 그는 안타까운 마음으로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그의 마음을 전합니다. 비록 짧은 체류지만 들려오는 소식에 그는 기쁨이 가득..

예레미야 52:12-34 성전을 다 불사르다 [조정민 목사]

예레미야 52:12-34 성전을 다 불사르다 52:13-14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을 불사르고 예루살렘의 모든 집과 고관들의 집까지 불살랐으며… 군대가 예루살렘 사면 성벽을 헐었더라 1. 가나안 땅에 들어갈 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경고문이 주어졌습니다. 그 땅에 들어가서 그들과 같이 살면 그들처럼 망한다는 것입니다. 2. 처음부터 그들처럼 살았던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섞여서 살면 닮기 마련입니다. 자신의 신앙은 촌스럽고 그들 신앙은 그럴듯해 보입니다. 3. 가나안 백성들의 신전과 산당 제사가 농업을 주업으로 하는 삶의 방식에 합당한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광야의 신처럼 뒤떨어져 보입니다. 4. 점차 우상 숭배와 성전 제사를 함께 드리다가 아예 하나님을 떠납니다. 그래도 성전을 떠나기 찜찜해 절기 때 한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