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Facebook) 1328

다니엘서 3:19-30 구원의 놀라운 그림 [조정민 목사]

다니엘서 3:19-30 구원의 놀라운 그림 3:26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종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야 나와서 이리로 오라 하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불 가운데서 나온지라 1. 성경에 가장 쉬운 별명을 붙인다면 ‘구원전서’입니다. 구원에 관한 모든 이야기입니다. 구원의 다양한 그림이 처음부터 끝까지 펼쳐집니다. 2. 에녹은 하나님과 함께 걷다가 그냥 데려가십니다. 노아는 방주를 지은 결과 대홍수를 견딥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고향을 떠납니다. 3. 이삭은 뺏기고 뺏겨도 더 넓은 곳에 이릅니다. 야곱은 다리를 저는 시골 노인에 불과했지만 애굽 왕을 만나 먼저 축복한 사람입니다. 4. 요셉은 구덩이에서 건짐을 받았고 감옥에서 풀려나 총리가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노예로 살다가 해방되었고, 홍해..

다니엘서 3:1-18 결국 목숨을 겁니다 [조정민 목사]

다니엘서 3:1-18 결국 목숨을 겁니다 3:18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1. 변하고 싶어서 변하지 않습니다. 나도 모르게 변합니다. 돈이건 권력이건 내가 가졌다고 생각하고 내 것이라 여기면 어느새 변합니다. 2. 때로는 주위의 모든 사람이 그 사람 변해도 너무 변했다는 것을 아는데 본인만 모릅니다. 더구나 누구도 그 사실을 말해주지 않습니다. 3. 오히려 아첨하는 무리가 그 주위를 둘러싸게 됩니다. 몰락이 시작되어도 잘 가고 있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절대권력은 절대 부패합니다. 4. 느부갓네살 왕은 통치 18년째가 되자 자신감이 가득했습니다. 역사 기록에는 그가 누구보다 자신의 능력을 과신한 왕으로 등..

다니엘서 2:36-49 초막이나 궁궐이나 [조정민 목사]

다니엘서 2:36-49 초막이나 궁궐이나 2:49 왕이 또 다니엘의 요구대로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세워 바벨론 지방의 일을 다스리게 하였고 다니엘은 왕궁에 있었더라 1. 누구나 성공하고 싶지만 다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누구나 높은 자리에 가고 싶지만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정말 마음대로 안됩니다. 2. 그런데 어떤 이들은 대접받고 싶어하지 않는데도 대접을 받고, 높이 올라가려고 하지 않는데도 높은 자리에 갑니다. 운이 좋은 걸까요? 3. 그 비밀을 알기 위해 눈을 크게 뜨고 귀를 세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 비결과 처세훈에 관한 책도 많습니다. 성공 가이드 북입니다. 4. 그러나 좀처럼 성공 이후의 얘기에 주목하지 않습니다. 신데렐라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지만 신데렐라 이후의 살을 놓치기 쉽습니..

다니엘서 2:24-35 내가 낫지 않습니다 [조정민 목사]

다니엘서 2:24-35 내가 낫지 않습니다 2:30 내게 이 은밀한 것을 나타내심은 내 지혜가 모든 사람보다 낫기 때문이 아니라 오직 그 해석을… 왕에게 알려 주려 하심이니이다 1. 성경은 하나님의 책입니다. 하나님이 주어로 된 글들을 묶은 것입니다. 그래서 늘 사람이 먼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읽기 불편합니다. 2. 그러나 내가 이해할 수 있는 것만을 추구하는 사람은 내가 추구하는 한계에 갇히고 맙니다. 결국 내가 나를 가두고도 깨닫지 못합니다. 3. 느부갓네살 왕의 요구는 인간의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무슨 꿈이건 해몽할 수 있다던 술사들이 꿈부터 맞혀보라는 요구에 절망합니다. 4. 그들은 이구동성으로 왕의 부당함을 지적합니다. 그러나 왕의 칼날은 모든 술사들의 목에 이르렀습니다. 빠져나갈 방도가 없습..

다니엘서 2:14-23 다운로드 받는 지혜 [조정민 목사]

다니엘서 2:14-23 다운로드 받는 지혜 2:19 이에 이 은밀한 것이 밤에 환상으로 다니엘에게 나타나 보이매 다니엘이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찬송하니라 1. 여러 가지 꿈이 있습니다. 염려와 걱정이 많으면 꿈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 꿈들은 대개 헛된 것들입니다. 번민하게 하는 꿈들입니다. 2. 나로부터 비롯되지 않고 위로부터 주어지는 꿈이 있습니다. 이른바 계시입니다. 요셉은 두 번 꿈을 꾸었습니다. 그리고 고난이 시작됩니다. 3. 하나님께서 시험하시는 꿈도 있습니다. 바로의 꿈도 그렇고 느부갓네살의 꿈도 그렇습니다. 그들의 힘으로는 이 시험을 통과하지 못합니다. 4. 하나님의 사람에게 도움을 받아야 하는 꿈입니다. 따라서 이들의 꿈은 하나님께서 일하는 방식이고 하나님의 사람을 세우는 방법입니다. 5...

다니엘서 2:1-13 악한 자와 무능한 자 [조정민 목사]

다니엘서 2:1-13 악한 자와 무능한 자 2:5 너희가 만일 꿈과 그 해석을 내게 알게 하지 아니하면 너희 몸을 쪼갤 것이며 너희의 집을 거름더미로 만들 것이요 1. 고대사회에서 왕의 말은 곧 법입니다. 느부갓네살 왕이 꿈을 꾸었습니다. 흉몽인 까닭인지 꿈을 깬 후로 번민하다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2. 그는 그 꿈을 알고자 그간 훈련시켜왔던 박수와 술객, 점쟁이와 술사를 모두 불렀습니다. 그들은 모두 다 왕의 녹을 받아온 자들입니다. 3. 그들이 누려왔던 모든 혜택은 이런 일이 있을 때 왕의 불안함을 해결해주어야 하는 반대급부입니다. 세상에 거저 받는 것이란 없습니다. 4. 그래서 은혜가 소중합니다. 구원은 엄청난 선물입니다. 값없이 주어지지만 선뜻 받기를 주저합니다. 많은 이들이 그 진의를 의심합니..

다니엘서 1:10-21 대안을 내놓는 신앙 [조정민 목사]

다니엘서 1:10-21 대안을 내놓는 신앙 1:13 당신 앞에서 우리의 얼굴과 왕의 음식을 먹는 소년들의 얼굴을 비교하여 보아서 당신이 보는 대로 종들에게 행하소서 1. 신앙은 나이 순이 아닙니다. 경력 순도 아닙니다. 건강이나 능력에 따른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신앙의 길은 매일같이 추월을 당합니다. 2. 다니엘과 세 친구는 아직 어린 친구들입니다. 아직도 한참 더 부모의 사랑을 받고 피어나야 할 나이에 포로가 되어 바벨론에 왔습니다. 3. 그런데 그들 앞에 엄청난 기회가 왔습니다. 대제국의 왕에게 봉사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먼저 하나님 앞에 엎드립니다. 4. 뜻을 정했습니다. 왕의 수혜보다 하나님의 은혜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참 대단한 통찰입니다. 바른 신앙의 출발..

다니엘서 1:1-9 뜻을 먼저 확정하라 [조정민 목사]

다니엘서 1:1-9 뜻을 먼저 확정하라 1:8-9 뜻을 정하여…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도록 환관장에게 구하니 하나님이 다니엘로 하여금 환관장에게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신지라 1. 다니엘은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 젊은이입니다. 느부갓네살 왕의 뜻에 따라 엄격한 선발기준을 거쳐 강도 높은 훈련을 받게 됩니다. 2. 바벨론 왕 가까이 있게 된다는 것은 명예로운 일입니까? 아니면 지독히 불운한 일입니까? 아마 세간의 평가는 극과 극으로 갈리겠지요. 3. 능력이 탁월한 사람들이 겪을 수 밖에 없는 선택의 기로입니다. 아낌없이 나를 드러낼 것인가 아니면 감출 것인가 선택해야 합니다. 4. 그러나 노예나 포로는 그런 선택조차 쉽지 않습니다. 다니엘은 왕 앞에 서야 할 날을 기다리며 바벨론의 모든 지식을 습득해야 합니..

데살로니가후서 3:1-18 권리를 포기한 까닭 [조정민 목사]

데살로니가후서 3:1-18 권리를 포기한 까닭 3:9 우리에게 권리가 없는 것이 아니요 오직 스스로 너희에게 본을 보여 우리를 본받게 하려 함이니라 1. 제 밥그릇을 찾아먹지 못하는 사람을 결코 존중하지 않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그악스럽게 권리 주장을 하는 사람이 어디에나 있습니다. 2. 세상과 구별된다는 그리스도인도 그들의 대열에 동참해야 합니까? 사도 바울에게 묻는다면 그는 분명히 고개를 젓고 만류했을 것입니다. 3. 그는 마땅히 권리를 행사할 수 있지만 권리를 포기합니다. “우리에게는 당연히 권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본을 보이고자 권리를 포기합니다.” 4. 왜 권리를 주장하는 본을 보이지 않고 권리를 포기하는 본을 보이겠다고 결심한 것입니까? 그리스도의 복음을 향한 열정 때문입니다. 5. 주의 ..

데살로니가후서 2:1-17 제발 속지 마십시오 [조정민 목사]

데살로니가후서 2:1-17 제발 속지 마십시오 2:2 영으로나 또는 말로나 또는… 편지로나 주의 날이 이르렀다고 해서 쉽게 마음이 흔들리거나 두려워하거나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라 1. 아는 것이 힘이 아니라 바로 아는 것이 힘입니다. 잘못 알면 모르느니만 못합니다. 잘못인 줄 모른 채 만용을 부리거나 그릇 판단합니다. 2. 단순한 생활지식도 그럴진대 진리의 세계는 어떻겠습니까? 진리가 아닌 것을 진리로 오해하거나 굳게 믿고 사는 것은 최악의 삶입니다. 3. 예수님께서 가장 진노하신 것은 불신이 아닙니다. 무지함도 아니고 실수도 아닙니다. 진리 아닌 것을 진리로 속이는 거짓 선지자입니다. 4. 오죽 화가 나셨으면 그들은 절도요 강도라고 하셨겠습니까? 범죄 중의 범죄야말로 하나님의 이름을 팔거나 욕되게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