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골산☆칼럼; 설교원고모음 5414

유구무언 (有口無言) [봉민근]

유구무언 [有口無言] 글쓴이/봉민근 나는 나 자신에게 물어 본다. 입이 있으나 할 말이 없다. 그야 말로 유구무언 [有口無言]이다 나는 그리스도인이라고 자신 있게 대답 할수 있는가? 그렇다면 예수 믿고 달라진 것이 무엇인가? 나 밖에 모르던 욕심에서 얼마나 자유로워 졌는가? 믿기전 보다 사랑의 사람으로 변했다고 나 자신에게 스스로 대답 할수 있는가? 나는 하나님을 사랑하기 보다 구원 받기 위해 하나님을 믿고 있지는 않은가? 예수 믿고 혈기를 버렸다고 스스로 인정 할수 있으며 교만을 버리고 겸손한 사람으로 변한 나 자신의 모습을 내놓기에 부끄러움은 없는가? 남을 미워하는 마음보다 용서 하기를 좋아하고 진정으로 원수도 사랑할수 있는 사람이 되었는가? 가난한자 소외된 자를 돌아 보는 일을 습관처럼 하며 희생이..

예수님을 따라 실천한다는 것 [창골산 봉서방 제1236호]

캔터베리 대주교였던 William Temple는 예배란 하나님을 향한 전인격적인 순종이며 하나님을 경배함은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경험이다 라고 고백했다. 예배란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의해 우리의 양심이 각성되는 것이며 하나님의 진리로 우리의 지성이 깨우쳐지는 것이며 하나님의 아름다움에 의해 우리의 상상력이 맑아지는 것이며 하나님의 거룩한 놀라운 사랑 앞에 마음을 오픈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목적에 나의 뜻을 바치는 것이고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는 것 그것이 바로 예배이다. -윌리엄 템플-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한 바닥은 끝이 아닌 다시 일어서는 터닝 포인트입니다. 우리의 뜻과 생각대로 걸어왔던 인생의 전반전을 지나 이제 하나님과의 참 동행을 시작하는 인생의 후반전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삶이 바..

주님과 동행에 관한 명언들 [창골산 봉서방 제1235호]

"나 我" 자의 기원 "나는 누구인가?" 라는 질문에 많은 철학자들이 철학적인 답을 내고 있다.. 나는 누구인가? 한자에서 "나"는 "我"자로 "wǒ"라고 읽는다. 나는 세상에서 끊임없는 싸움에 노출되어 있는 존재이다. 우리 사회는 "선"과 "악"이 존재하여 서로 끊임없는 싸움을 하듯이.. 우리 안에도 "선성"과 "악성"이 함께 존재하여 끊임없이 싸움을 한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로마서 7장 21절에서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라고 탄식을 했다. 그렇다면 나는 누구이고 어떤 존재인가? 나를 의미하는 "我"자는 '회의 문자'라고 전해지고 있다. 즉 손을 의미하는 "手"자와 창 또는 무기를 의미하는 "戈"가 합쳐져서 만들어진 글자라고 한다...

주께 깊이 뿌리박은 신앙으로 살아라. [봉민근]

주께 깊이 뿌리박은 신앙으로 살아라. 글쓴이/봉민근 주께 깊이 뿌리박은 신앙으로 살아라. 매일 주님과 가까이 지내라. 하나님이 간섭하지 않으시고 내 버려 두는 것은 저주다. 내가 힘이 있어도 하나님의 뜻대로 하지 않는 권력은 강도짓이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유익을 위하여 잔 머리 굴리지 마라. 하나님은 다 알고 계신다. 일이 잘 안된다고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하지 마라. 모르면 물으라. 아는 길도 물어서 가라는 속담도 있다. 우리는 이미 가장 강력한 무기인 예수그리스도를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세상과의 싸움에서 세상을 압도 할수 있다.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랑하는 이를 그리워 하고 보고 싶어하듯 매 순간 만나도 주님이 그리워 지고 보고 싶어야 좋은 관계다. 주님을 사랑하..

그리스도의 성품에 참여해야 합니다Ⅱ[홍종찬 목사]

그리스도의 성품에 참여해야 합니다Ⅱ 홍종찬 목사 그리스도는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고, 자기의 영광과 덕으로써 부르셨으며,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셔서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러면 우리에게 주신 지극히 큰 약속의 내용은 무엇이며 어떻게 지켜야 하는가? 넷째, 생명과 경건에 속한 것들을 지켜야 합니다. 성경은 “그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더하라”(벧후1:5-7)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καὶ αὐτὸ τοῦτο 카이 아우토 투토)는 문자적으로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에”(for this very reason)라는 의미로 3,..

그리스도의 성품에 참여해야 합니다Ⅰ[홍종찬 목사]

그리스도의 성품에 참여해야 합니다Ⅰ 홍종찬 목사 신자는 누구나 신성한(그리스도) 성품에 참여해야 합니다. 이 명제는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인간은 그 본래의 모습을 회복해야 함을 잘 나타내 보여줍니다. 베드로 사도는 이에 대한 모든 내용을 소상히 기록한 바 있습니다(벧후1:3-7). 그러면 그리스도는 우리를 신성한 성품에 참여시키기 위해 무엇을 하셨는가? 먼저,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성경은 “그의 신기한 능력으로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으니”(벧후1:3a)라고 하셨습니다. 여기 “신기한(신령한) 능력”(테스 데이아스 뒤나메오스 τῆς θείας δυνάμεως)이란 원래 전능하신 하나님의 신적 능력을 가리킵니다. 그런데 이 하나님의 능력이 그리스..

죽음에 이르는 동작들 [창골산 봉서방 제1234호]

죽음에 이르는 동작들 불꽃이 기름으로 타오르듯이, 혹은 동물이 먹이를 먹고 살듯이, 인간은 하나님의 계명들을 준수함으로 산다. 즉, 이 영적 삶, 이 은혜의 삶은 계명을 행함으로 지탱된다. 그러나 이에 반해 하나님의 계명들의 길에서 벗어나 죄에 빠진 모든 동작은 물 밖으로 나온 물고기의 동작과 같아서, 모든 동작이 죽음에 이르는 동작이다. - 존 프레스톤, 'Sermons, New Life:1631'중에서./자료ⓒ창골산 봉서방 네 연장을 치우라 "네가 정으로 그것을 쪼면 부정하게 함이니라"(출애굽기 20:25) 하나님의 제단은 다듬지 않은 돌로 쌓아야만 했다. 인간의 재주나 수고를 찾아보지 못하게 되어야 한다. 인간의 지혜는 십자가의 교리를 왜곡되게 장식하여 타락한 본성의 취향에 어울리는 인위적인 체계로..

광야에 길을 내시는 하나님 [봉민근]

광야에 길을 내시는 하나님 글쓴이/봉민근 하나님을 잘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깨닫는 것이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도 모르고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지도 못하면서 하나님을 섬긴다는 것은 모순이다. 열심히 믿는다고 해도 인생에게 고난이 오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깨달으며 헤아리라고 주신 하나님의 선물이요 신호다. 광야에서는 하나님만을 바라볼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자신의 지혜로 죄의 문제를 해결할 자는 세상에 없다. 하나님만이 하실수 있다. 하나님은 광야의 한복판에 십자가라는 깃발을 꽂아 놓으시고 인생을 그곳으로 몰아 가시며 깨닫게 하신다. 죄의 문제는 광야에서 십자가로 완성된다. 근심 걱정은 없을수 없으나 이길수 있는 능력과 감당할 수 있는 믿음은 광야의..

신앙은 영적인 싸움이다 [봉민근]

신앙은 영적인 싸움이다 글쓴이/봉민근 신앙생활을 잘 해야 하겠다고 백번을 다짐해도 결단하고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주님을 위해 열심히 살아 보겠다고 마음먹어 보지만 뜻대로 안되는 것은 무엇일까? 신앙은 영적인 싸움이다. 인간의 이성과 노력으로는 어려운 과제다. 이는 사탄의 방해가 있기 때문이다. 노력하면 노력 할수록 사탄도 지지 않으려고 한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용기란 가야 할 길을 가는 것이다. 세상에 속하지 않았기 때문에 핍박도 오고 방해를 받는 것이다. 경건하게 살고자 하면 박해를 받으리라 하셨다. 그러므로 예수그리스도를 진정으로 믿는다면 박해 받을 각오를 해야 한다. 세상에서 편하게 신앙생활 한다는 것은 내가 세속적인 신앙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믿음으로 살려고 하면 마귀가 그냥 ..

영적인 사람의 특징 [창골산 봉서방 제1233호]

은혜라는 피난처 율법은 위대한 당신을 작은 존재로 만들기 위해 주어졌다. 즉, 당신이 스스로의 힘으로는 의를 이룰 수 없다는 것을 보여 줌으로써, 그렇게 무력하고 무가치하고 곤궁에 빠져 있는 당신이 은혜라는 피난처를 찾아가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자료ⓒ창골산 봉서방 그의 성실로 식물을 삼을지어다 "여호와는 그 경외하는 자 곧 그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를 살피사 저희 영혼을 사망에서 건지시며 저희를 기근시에 살게 하시는 도다"(시편 33:18,19) 라고 하였다. 하나님은 섭리적인 보살핌으로 그의 백성에게서 위험을 차단하시고, 그들 주위에 수호천사들을 둘러 세우신다.(시편 34:7) 하나님의 섭리는 성도들의 뼈까지도 보호하시고(시편 34:20), 그들의 눈물을 병에 담으시며(시편 56:8), 성도들이 약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