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Facebook) 1328

누가복음 4:31-44 “귀신은 실체입니다”

누가복음 4:31-44 “귀신은 실체입니다” 4:35 예수께서 꾸짖어 이르시되 잠잠하고 그에게서 나오라 하시니 귀신이 그를 무리 중에 넘어뜨리고 나오되 그 사람은 상하지 아니한지라 1. 애는 쓰는데 되는 일이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헛수고하는 사람입니다. 열심은 그 자체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열심의 방향이 중요합니다. 2. 악한 자의 편에서 아무리 열심을 다해도 그는 열심을 더하면 더할수록 악이 강성해질 뿐입니다. 그가 할 일은 악에서 돌아서는 일입니다. 3. 예수님은 가르치고 선포하고 치유하는 일에 전력을 다하십니다. 공생애란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하도록 하는 생애를 의미합니다. 4. 하나님의 나라가 임했다. 하나님의 통치가 시작되었다. 이 소식이 복음입니다. 예수님은 이 복된 소식을 선포하기 위..

누가복음 4:1-13 “광야에서 받는 유혹”

누가복음 4:1-13 “광야에서 받는 유혹” 4:6-7 이 모든 권위와 그 영광을 내가 네게 주리라 이것은… 내가 원하는 자에게 주노라 그러므로 네가 만일 내게 절하면 다 네 것이 되리라 1. 사명은 반드시 시험을 수반합니다. 어떤 사명이든 광야를 거쳐야 하고 고난을 이겨야 합니다. 하물며 메시아의 사명은 어떻겠습니까? 2. 메시아의 사명은 고난 받는 종의 사명입니다. 섬김을 받는 메시아로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오셨기에 처음부터 끝까지 고난이 따릅니다. 3. 예수님의 메시아 취임식은 세상의 그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습니다. 하늘이 열렸고 성령이 임했고 하나님 음성이 들린 것이 전부입니다. 4. 세례 요한이 유일한 증인일 뿐입니다. 하나님의 의가 이 땅에서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를 지켜보았습니다. 세례는..

누가복음 3:21-38 “사랑하고 기뻐하다”

누가복음 3:21-38 “사랑하고 기뻐하다” 3:22 성령이 비둘기 같은 형체로 그의 위에 강림하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1. 예수님은 세례 받으실 이유가 없습니다. 세례는 죄인이 받는 것입니다. 그러나 죄 없는 예수님이 요한을 찾아가 세례를 베풀라고 하십니다. 2. 죄를 용서하기 위해 오신 분이 왜 죄인들이 받아야 할 세례를 받겠다고 하십니까? 예수님은 그렇게 해서 하나님의 의를 이루십니다. 3. 누가는 세례를 받으실 때 예수님이 기도하신 사실에 초점을 둡니다. 기도하실 때 하늘이 열렸습니다. 하늘이 열리면서 소리가 들립니다. 4. 비둘기와 같은 형체로 성령이 내려오십니다. 하늘의 음성은 하나님의 고백과 같습니다. “너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이다. ..

누가복음 2:21-40 “인내 끝에 위로 받다”

누가복음 2:21-40 “인내 끝에 위로 받다” 2:28-29 시므온이 아기를 안고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 1. 아이가 태어나면 팔 일만에 할례를 받아야 했고, 사십일이 되면 성결례를 행해야 했습니다. 여아일 경우에는 팔십 일 만에 행했습니다. 2. 제물은 어린 양입니다. 그러나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양 대신 산비둘기 한 쌍이나 집비둘기 두 마리를 예물로 드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3. 요셉이 정결례를 통해 아기를 하나님께 드리고, 제물로는 비둘기를 드린 것으로 보아 살림살이가 넉넉하지 않았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4. 놀라운 사실은 성전 안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두 사람이 아기 예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므온과 안나입니다. 의롭고 경건한 사..

누가복음 2:1-20 “있을 곳이 없었더라”

누가복음 2:1-20 “있을 곳이 없었더라” 2:6-7 거기 있을 그 때에 해산할 날이 차서 첫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 1. 인간의 이성은 성육신을 이해할 수도 없고 수용할 수도 없습니다. 인간은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2. 그러나 깊이 생각하면 인간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혼자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과연 몇 가지나 될지 열 손가락으로 세기도 힘듭니다. 3. 하지만 어떤 이들은 인간에게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무슨 일이건 혼자서 해결하지 못하는 사람을 가볍게 보거나 경멸합니다. 4. 성경은 그와는 정반대입니다. 인간은 철저히 의존적이며 자신의 능력을 신뢰하거나 의지하는 사람을 가장 어리석은 사람으로 여깁..

누가복음 1:57-80 “앞서 가서 해야 할 일”

누가복음 1:57-80 “앞서 가서 해야 할 일” 1:76-78 주 앞에 앞서 가서 그 길을 준비하여 주의 백성에게 그 죄 사함으로 말미암는 구원을 알게 하리니 이는 하나님의 긍휼로 인함이라 1. 엘리사벳이 요한을 낳는 것은 사라가 이삭을 낳는 것에 비할 만합니다. 얼마나 큰 기쁨을 안겨주었겠습니까? 이웃이 함께 즐거워합니다. 2. 한가지 친족들이 이상하게 여긴 것은 아이의 이름입니다. 아이의 이름은 할어버지나 아버지의 이름을 따릅니다. 요한은 족보에 없습니다. 3. 사가랴가 아이 이름을 확인해주느라 요한이라고 서판에 써서 줍니다. 그때까지 말을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 날 이후로 그의 입이 풀립니다. 4. 사가랴는 제사장입니다. 율법의 사람입니다. 율법을 가르쳤고 백성들이 율법을 지키게 하는 것이 사명입..

누가복음 1:39-56 “찬양할 수 있는 이유”

누가복음 1:39-56 “찬양할 수 있는 이유” 1:47-48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그의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 1. 마리아는 상상할 수 없는 현실 앞에서 어떤 생각이 떠올랐을까요? 몸에 일어나는 변화의 조짐 앞에서 가장 궁금한 사실이 무엇일까요? 2. 엘리사벳의 근황입니다. 천사가 알려준 사실을 확인해보고 싶은 생각이 가득했을 것입니다. 마리아는 서둘러 길을 떠나 유대에 이릅니다. 3. 사가랴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문안하는 순간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태중의 아이 요한이 힘차게 뛰놉니다. 기쁨의 요동입니다. 4. 엘리사벳도 큰 소리로 말합니다. “여인들 가운데 네가 복이 있다. 네 태중의 아이도 복이 있다.” 마리아 복중..

누가복음 1:26-38 “말씀을 선택한 결정”

누가복음 1:26-38 “말씀을 선택한 결정” 1:38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1 하나님은 아무에게나 찾아가지 않습니다. 또한 이유 없이 사람에게 나타나지 않습니다. 물론 무슨 일이건 순서가 바뀌는 일도 전혀 없습니다. 2. 세례 요한과 예수님의 탄생은 6개월 시차를 두고 있습니다. 엘리사벳과 마리아에게 동일한 가브리엘 천사가 찾아가서 수태를 알려줍니다. 3. 제사장 스가랴와 아내 엘리사벳은 둘 다 제사장 가문 출신입니다. 평생 아들을 놓고 기도했습니다. 그래도 그 소식이 미덥지 않았습니다. 4. 스가랴는 성전에서 요한의 출생에 관한 얘기를 듣고도 믿지 못했습니다. 때문에 그는 아이가 출생할 때까지 입을 닫고 있어야만 했습니다. 5. 마리아는 요..

누가복음 1:1-25 “먼저 와서 준비하다”

누가복음 1:1-25 “먼저 와서 준비하다” 1:17 그가… 주 앞에 먼저 와서 아버지의 마음을 자식에게, 거스르는 자를 의인의 슬기에 돌아오게 하고 주를 위하여 세운 백성을 준비하리라 1. 누가는 헬라인 의사입니다. 우선 그는 정확한 사람입니다. 그는 예수님이 이루신 사실을 증언을 통해서 차례대로 정확하게 기록합니다. 2. 그는 역사서를 기록하듯 시간적으로도 처음부터 근원을 거슬러 올라가서 기록하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총독에게 헌정합니다. 3. 데오빌로 총독은 이미 예수님을 알고 있었지만 제대로 믿음을 가졌는지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누가는 그의 믿음을 위해 이 책을 썼습니다. 4. 그는 마치 자신이 돌보는 한 환자를 위해 모든 정성을 다하듯 한 사람의 신앙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았고, ..

욥기 42:1-6 “알고 나자 달라지다”

욥기 42:1-6 “알고 나자 달라지다” 42:5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1. 간접체험과 직접체험은 다릅니다. 그래서 백 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만 못하다는 말이 생겼습니다. 그만큼 다르다는 뜻입니다. 2. 욥의 신앙은 남달랐습니다. 그의 신앙은 지극정성이었습니다. 누가 봐도 나무랄 데가 없는 믿음이었습니다. 그런데 재앙이 닥쳤습니다. 3. 욥이 겪은 재앙은 누구도 겪어보지 못한 재앙입니다. 웬만한 사람이라면 스스로 목숨을 끊어도 이상하다는 얘기를 듣지 않을 일입니다. 4. 그의 신앙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으니 또한 알몸으로 돌아갈 것이다. 주신 이도 거두신 이도 하나님이시다.” 5. 아내가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고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