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Facebook) 1328

사사기 3:1-11 “우리가 섬기는 것들”

사사기 3:1-11 “우리가 섬기는 것들” 3:7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자기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바알들과 아세라들을 섬긴지라 1. 자녀들의 가장 큰 죄악은 부모를 부모로 인정하지 않는 것이고, 남편이나 아내의 가장 큰 허물은 배우자를 두고 외도하는 것입니다. 2. 물론 돈을 속이고 사소한 거짓말을 하고 하라는 일 제대로 하지 않는 것도 다 잘못이지만 이 잘못은 관계의 기본축이 무너진 때문입니다. 3. 그렇다면 인간이 하나님께 어떤 죄를 짓는 것이 최악이겠습니까? 하나님을 부인하는 것입니다. 거부하거나 잊어버리는 것도 같습니다. 4. 세상은 하나님을 부인하는 것을 조금도 죄라고 여기지 않습니다. 그 결과 죄악들이 태산처럼 불어나는데도 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합니다. 5. 어..

사사기 2:1-23 “가시와 올무의 원천”

사사기 2:1-23 “가시와 올무의 원천” 2:3 내가 그들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지 아니하리니 그들이 너희 옆구리에 가시가 될 것이며 그들의 신들이 너희에게 올무가 되리라 1. 출애굽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기적의 연속입니다. 광야의 생존도 믿기 어렵습니다. 가나안 입성도 다르지 않습니다. 전부가 은혜입니다. 2. 그러나 그 모든 과정의 목적이 있습니다. 가나안의 성화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에 들여보내는 단 하나의 목적은 성화입니다. 3. 이것만은 잊어서는 안 되는 목적입니다. 이 목적 때문에 가나안에 왔고 전쟁에서 승리했으며 고대 전쟁과는 전혀 다른 전쟁을 치러냅니다. 4. 항상 전쟁은 승자 독식입니다. 승자는 모든 것을 얻고 패자는 모든 것을 잃습니다. 완전히 주인이 바뀌는 일입니다. 이겨야 ..

사사기 1:22-36 “어디까지 내려가나”

사사기 1:22-36 “어디까지 내려가나” 1:34 아모리 족속이 단 자손을 산지로 몰아넣고 골짜기에 내려오기를 용납하지 아니하였으며 1. 승패는 중요합니다. 패자에게 무슨 변명의 기회가 주어집니까? 그래서 다들 기를 쓰고 이기려고 합니다. 실제 이기면 많은 게 덮입니다. 2. 그러나 신앙의 세계는 그렇지 않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이 승패의 전부가 아닙니다. 오히려 겉보기에 이겼는데 실은 지는 일이 있습니다. 3. 득과 실도 그렇습니다. 분명히 얻었는데 잃어버리는 일이 있고, 분명히 잃은 것 같은데 얻는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기준이 중요합니다. 4. 그 기준에 비춰 약속할 대상과 약속해서 안될 대상이 구분됩니다. 가나안 족속과는 어떤 약속도 안 됩니다. 처음부터 그 대상이 아닙니다. 5. 요셉 가문이 ..

사사기 1:11-21 “동거에 감춰진 함정”

사사기 1:11-21 “동거에 감춰진 함정” 1:21 베냐민 자손은… 여부스 족속을 쫓아내지 못하였으므로 여부스 족속이 베냐민 자손과 함께 오늘까지 예루살렘에 거주하니라 1. 무슨 일이건 철저히 하기가 어렵습니다. 끝까지 살펴 더 이상 손댈 데 없이 마무리하는 것이 보통 힘든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타협합니다. 2. 문제는 가나안 전쟁의 성격입니다. 대충해서는 안 되는 전쟁입니다. 이 전쟁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영광과 번영을 위한 목적이 아닙니다. 3. 단지 땅이 없어 땅을 차지하는 것도 아니고, 광야 생활이 힘들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경제적 보상으로 수용하는 전쟁이 아닙니다. 4. 더구나 이 전쟁은 노예로 살던 한 민족의 한풀이가 아니라 극도의 죄악을 지켜보며 4백년을 기다린 족속들에 대한 궁극적 심..

사사기 1:1-10 “듣고 생각대로 하다”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사사기 1:1-10 “듣고 생각대로 하다” 스티그마 추천 0 조회 25 21.08.03 06:25 댓글 0 현재페이지 URL복사 https://cafe.daum.net/stigma50/EfmC/1490?svc=cafeapiURL복사 게시글 본문내용 사사기 1:1-10 “듣고 생각대로 하다” 1:1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여쭈어 이르되 우리 가운데 누가 먼저 올라가서 가나안 족속과 싸우리이까 1. 점점 더 나아지는 사람 보기 어렵습니다. 점점 더 깨끗해지는 세상은 유례가 없습니다. 사사기는 그 점에서 또 한 권 실패의 기록입니다. 2. 여호수아서는 절반의 순종을 보여줍니다. 가나안 정벌이라는 과제는 한 민족의 야심이 아니라 하나님의 프로젝트라는 본질을 제시합니다..

하용조 목사님이 여전히 그립습니다.

하용조 목사님이 여전히 그립습니다. 스티그마 추천 0 조회 27 21.08.02 10:50 댓글 0 현재페이지 URL복사 https://cafe.daum.net/stigma50/EfmC/1489?svc=cafeapiURL복사 게시글 본문내용 하용조 목사님이 여전히 그립습니다. 오늘 10주기를 맞습니다. 영원의 시간에 함께 머무르고 있음을 알지만 시간 이편에서는 여전히 그리움을 달랩니다. 한마디 대화로 하목사님께 빠져들었습니다. “목사가 뭡니까?” “목사요… 괴물입니다.” 1997년 새신자로 만난 탕자를 그렇게 거침없이 소박한 대화로 한걸음씩 인도해주셨습니다. 하목사님 창세기 설교를 들으며 믿음이 생겼습니다. 창조가 믿어지자 성경 전체가 쑥 들어왔습니다. “하나님은 파트타임 안 좋아하십니다.” 야간 신학교..

출애굽기 40:1-16 “성령의 기름을 붓다”

출애굽기 40:1-16 “성령의 기름을 붓다” 40:9 또 관유를 가져다가 성막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에 발라 그것과 그 모든 기구를 거룩하게 하라 그것이 거룩하리라 1. 성막은 언제나 이동할 수 있도록 처음부터 조립식입니다. 성막의 모든 기물들은 마치 부품과 같아서 하나하나 맞춰야 완성되는 것입니다. 2. 조립한다는 것은 모든 것들이 제 자리에 놓여야 한다는 뜻입니다. 퍼즐 조각이 아무리 많아도 단 한 개라도 없으면 완성되지 않습니다. 3. 그러니 성막의 기물들을 해체하고 조립할 때마다 얼마나 조심해야 하고 또 정성을 기울여야 했겠습니까? 매번 마음을 쏟아야만 합니다. 4. 끝으로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관유를 바르는 일입니다. 성막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기물들에 발라야 합니다. 거룩하게 하는 마무..

출애굽기 39:32-43 “순종으로 완성하다”

출애굽기 39:32-43 “순종으로 완성하다” 39:43 모세가 그 마친 모든 것을 본즉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되었으므로 모세가 그들에게 축복하였더라 1. 무슨 일이건 일정한 부담을 안겨줍니다. 잘하고 싶고 잘해야 한다는 생각도 떨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일을 마치면 날아갈 듯 합니다. 2. 하나님의 일은 어떨까요? 그 부담감은 다른 어떤 일보다도 큽니다. 하나님을 향한 경외심이 크면 클수록 일에 대한 부담감도 큽니다. 3. 시키는 대로 하면 되는데 왜 그렇게 부담스러워하느냐고 물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명령 받은 대로 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 더 힘듭니다. 4. 지성소와 성소, 뜰을 이루는 모든 것들이 다 만들어졌습니다. 모세가 명령을 받았고 브살렐과 오홀리압이 전체적인 책임을 맡았습니다. 5. 수..

출애굽기 39:1-21 “성결해야 하는 까닭”

출애굽기 39:1-21 “성결해야 하는 까닭” 39:30-31 그 위에 '여호와께 성결'이라 새기고 그 패를 청색 끈으로 관 전면에 달았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더라 1 제복에는 모자가 따릅니다. 모자 전면에는 글자나 그림이 새겨집니다. 그 목적은 내가 누구이며 누구에 속한 자인지 알리는 것입니다. 2. 과거 교복을 입을 때 학생들은 반드시 교모를 썼고 모자 중앙에는 학교 심볼을 달았습니다. 군인들에게도 제복과 군모는 필수입니다. 3. 제사장에게도 관을 쓰게 했습니다. 세상의 왕들이 왕관을 썼던 것처럼 제사장들도 하나님나라의 관을 썼습니다. 관에는 글귀를 달았습니다. 4. 제사장의 관 중앙에는 ‘여호와께 성결’이라고 새긴 패를 달았습니다. 제사장의 옷과 모자는 하나님을 향한 백성들의 열..

출애굽기 39:1-21 “보석에 새긴 이름들”

출애굽기 39:1-21 “보석에 새긴 이름들” 39:14 이 보석들은 이스라엘의 아들들의 이름 곧 그들의 이름대로 열둘이라 도장을 새김 같이 그 열두 지파의 각 이름을 새겼으며 1. 제사장은 거룩한 옷을 입었습니다. 옷 자체가 거룩해서가 아닙니다. 그 옷을 입고 하나님 앞에 바로 서야 거룩한 옷이 될 수 있을 뿐입니다. 2. 성막 제작을 맡았던 브살렐과 오홀리압은 대제사장의 예복을 짓는 일에도 혼신을 다합니다. 이 예복의 특징은 에봇과 판결 흉패입니다. 3. 에봇은 청색 겉옷 위에 입는 조끼와 같은 옷입니다. 제사장의 직무를 수행할 때 반드시 입어야 하는 성의로서 띠를 묶어서 입었습니다. 4. 이 조끼 모양의 에봇은 성막 휘장을 만들 때 사용했던 것과 같은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는 베실에 금실을 만..